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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일 운동로그 (상체)(73분) 시작 몸무게 : 75.6kg 종료 몸무게 : 75.1kg (-0.5kg) 아침에 일어나면 그날의 컨디션이 확인이 된다. 항상 6시 2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자는데,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면 그날은 컨디션이 좋은 날이고,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면 그날은 조금 의심이 되는 날이다. 오늘은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워밍업 오르막 걷기를 끝내고, 스트레칭을 하고 플랭크를 하는데도 몸이 개운하지 않은 날이다. 플랭크를 하면서 생각해보니, 어제 퇴근을 자전거로 한 것이 무리가 온 것 같다. 20대도 아니고 마흔에, 아침에 헬스하고 퇴근으로 자전거 까지 타고 오는 건 아직 내 체력으로는 무리 인 가 보다. 그리 길지 않은 거리인 10km 인데도... 운동을 하면 할수록 몸에 대해서 더욱 겸손해야 겠다는 생각.. 2020. 6. 17.
턱걸이를 잘하는 방법?! 턱걸이를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가 쉬운 방법이 있기를 기대하고 들어왔다면 당신은 욕심쟁이다. 턱걸이를 잘하는 방법은 턱걸이를 많이 하는 방법밖에 없다! 물론, 지금 내가 턱걸이를 잘해서 이런 글을 쓰는건 아니다. 헬스를 하면서 느낀 솔직한 상황에 대해 쓰는 거다. 내가 운동을 하는 목적은 장기적으로는 멋진 몸을 갖는 거지만, 단기적으로는 몸의 균형을 잡고 기초체력과 근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래서 6개월 가량 헬스를 하면서 조금씩 근력이 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만심이 생겨 다른 운동(턱걸이, SUP, 달리니, 자전거 등)을 해보니 도움이 되는 듯 하지만 눈에 띄게 퍼포먼스가 늘지는 않았다. 어떤 운동이 되었던, 그 운동을 잘하려면, 그 운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짧은 헬스를 통한 결론이다. 벤치의 .. 2020. 6. 16.
6/16일 운동로그 (하체)(82분) 시작 몸무게 : 75.9kg 종료 몸무게 : 75.25kg (-0.65kg) 운동 6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자리 잡은 운동 루틴은 하체/상체 이분할 운동이다. 중간에 3분 할로 해서 유산소 데이(러닝)를 넣었는데, 주법의 문제 때문인지 무릎이 너무 자주 아파서 포기했다. 하체를 좀 더 단련하고 유산소에 다시 도전할 생각이다. 그리고 그동안 큰 틀은 유지하되, 각각의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긴했다. 그동안 하체운동은 스쾃+런지 였는데, 지금은 스쾃을 베이스로 레그 익스텐션을 보강하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 하체 운동로그 올린 날이 3/21일 인데, 이날 스쾃 무게가 25kg 10*3이었는데, 3개월가량 하면서 시작 무게가 증가 하긴 했다. 지금은 30kg(봉무게 포함하면 50kg)로 시작하는데, 오늘 .. 2020. 6. 16.
헬스 근황 운동 근황 헬스에 한참 재미를 붙이고, 글 올리는 것도 재미를 붙이고 있을 즈음. 코로나로 인해 행정 명령이 떨어졌었다.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강제 휴관. 2주간 강제로 헬스를 쉬면서, 자연스레 글쓰기도 쉬었다. 2주 휴식후 헬스는 정상적으로 다시 시작했는데, 글쓰기는 지금까지도 계속 잊고 있었다. 그런데 네이버블로그와 다르게, 티스토리는 글을 쓰지 않는데도 꾸준하게 유입이 있어서 놀라웠다. 와우! 심지어 어떤 이유 인지는 모르겠지만 며칠 전은 하루 방문자가 60명이 넘었다. 어쨌든, 다시 컴백하기로 마음먹고, 그동안의 근황을 조금만 올려봐야 겠다. 한 번에 많이 하면 지쳐서 지속적으로 끌고 갈 수 없으니깐! 우선 그 동안의 꾸준히 운동을 했다는 운동기록부터! 4월부터 6월까지의 운동 기록표! .. 2020. 6. 15.
3/22일 운동로그 (상체) 시작 몸무게 : 75.2kg 종료 몸무게 : 74.6kg (-0.6kg) 오늘도 오후에 약속으로 주말 아침 헬스를 했다. 일요일까지 운동을 하는 나 스스로 정말 중독인가 생각이 들긴 한다. 하지만 지금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 보면 오늘 운동 한 건 신의 한 수다. 내일부터 2주간 헬스장인 휴관 한다. 하... 휴관과 관련된 이야기는 다른 게시물에서 다시 써야겠다. 오늘은 헬스 하러 가면서도 일요일까지 하는 건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주 가볍게만 하고 오자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이런 날은 꼭 컨디션이 좋다. 조금만 하고 싶은데 자꾸 더 욕심이 나는 날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랜만에 상체도 분위기 탄 김에 제대로 자극 한번 주려 했는데, 오늘은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아쉬운 날이었다. .. 202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