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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달리기2

겨울 달리기 복장 오늘 아침은 어제 아침보다 1도가 더 떨어진 영하 12도. 그래도 어제 차가운 겨울 달리기를 한번 체감해봤기 때문에 집을 나서는 게 그렇게 두렵지는 않았다. 오늘은 겨울 달리기에 필요한 복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영하 12도의 날씨에 내가 달리기 위해 준비한 복장을 찍어봤다. 상의 기모 있는 후드 티셔츠(데카트론) + 바람막이(노스페이스) 얼굴 자전거용 안면 마스크+ 빵모자 손 기모장갑+털장갑 하의 바지하나(룰루레몬 서지 조거) 영하 10도가 넘는 날씨치고 별로 거치는 것 없이 뛰는 편 같긴 하지만, 이 정도만 입어도 달리면서 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귀랑 손이 차가우면 지장이 있을 것 같아, 빵모자에 후드 까지 쓰고 어제 사용한 벙어리장갑 대신 기모장갑과 털장갑 2겹으로 뛰었다. 겨울.. 2020. 12. 16.
영하10도 겨울 달리기! 헬스장이 휴관한 지 벌써 8일이 지났다. 이 기간 동안 그냥 쉬려고 했는데, 1년 동안 꾸준하게 운동을 하다가 쉬니, 몸에서 여러 가지 반응이 생긴다. 헬창 들이 운동 안 하면 몸이 근질근질하고 몸살 난다고 하는데, 나는 그러지는 않고, 심리적인 변화가 크다. 왠지 모를 우울감이 운동을 쉬고 며칠 후부터 계속 생긴다. 아침 운동을 통해서 건강한 몸도 챙겼지만 더욱 중요한건 루틴 한 삶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루틴 한 삶이 어긋나기 시작하니 우울감 등이 따라온 것 같다. 물론 운동을 안 하더라도 그 시간에 일어나 다른 일을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는 또 쉽게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오랜만에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헬스를 못하면 달리기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한동안 미세 먼지가 너무 심해 뛸 엄두.. 202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