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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운동이 어려운 이유 아침운동이 어려운 이유? 헬스를 시작하기 전에 3년 정도 꾸준하게 새벽 수영을 했었다. 하지만, 3년 동안 새벽 수영을 하면서도 새벽에 가뿐하게 일어난 적이 거의 없다. 헬스를 한지 두 달이 다되어 가는 지금도 그 상황은 다를 바가 없다. 아침마다 알림이 울리면 항상 고민한다. 지금 내 상태가 졸려서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건지, 아니면 진짜 피곤해서 컨디션이 안 좋은 건지. 이걸 알면 참 좋을 텐데, 아침에 눈 뜨면 도저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헬스를 끝내고 나면 결론은 난다. 샤워하고 나올 때 몸이 가뿐하면, 내가 게을렀던 것이고 샤워하고 나왔는데도 몸이 피곤하면 정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다. 두달 동안 운동 후에 개운함을 못 느낀 날은 한 번이라, 확률적으로 내가 게으르다고 믿고 시작하.. 2020. 2. 20.
아침운동 VS 저녁운동 아침운동 VS 저녁 운동은 영원한 난제일까? 사실 이건 난제라기보다는 상황과 기호의 차이일 뿐인 것 같다. 나의 경우는 10시 출근에 8시 30분에 퇴근하는 회사를 다니다 보니, 저녁 운동은 사실 너무 힘들다. 그래서 아침 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9 to 6 나 8 to 5 같은 회사를 다닌다면 아무래도 저녁 운동이 더 편할 수밖에 없을 테고. 두 번째 기호의 문제는 사람마다 아침형 인간/저녁형 인간으로 나누듯 운동도 그에 적합한 환경이 있겠지만, 일단 운동을 해야 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다 보니, 기호가 개입할 여지가 부족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오랫동안 꾸준하게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기호가 맞아야 하겠지만. 하지만 주말에 운동을 할 때는 다르다. 내가 다니는 헬스장은 평일에는 새.. 2020. 2. 18.
마흔이 되서 헬스하면서 느끼는 몇가지 서른 중반을 넘긴후 부터 운동을 하려고 늘 신경 쓰고 살았습니다. 그 동안은 물이 좋아, 항상 수영 위주의 물에서 하는 운동을 했는데, 올해는 거의 15년만에 헬스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사람에 따라 기호가 갈리듯 헬스는 재미가 없고, 지루한 운동이라고도 하는데, 혼자서 하는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헬스도 그렇게 지루해 하지 않고 아직 한달 보름 가까이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마흔에 헬스를 하다 보니, 팔팔한 20대 때 하는 것과는 큰 차이를 느낍니다. 우선 바로 헬스를 하지 않고 준비 과정이 생각보다 깁니다. 워밍업을 10분 이상하고, 스트레칭도 5분 이상 하다 보니, 실제 본운동은 길어야 30분 내외 입니다. 그렇다 보니, 20대 때에는 이정도하면 몸이 펌핑이 된 것 같은데, 지금은 몸의 변화가 없습니.. 2020. 2. 17.
사회생활 하면서 초면에 믿고 걸러야 하는 사람 초면에 반말로 시작하는 사람들중에 제대로 된 사람은 없습니다. ​ 본인들은 친근하다고 생각하는게 가장 넌센스... ​ 특히 입사했는데 상사가 바로 반말하면 그 회사에서는 고생좀 하는 것 같아요. ​ -직장인바라 생각- 202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