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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헬스, 헬린이가 되다

달리기 부상! 달리기 발위치의 중요성

by 벌써마흔 2020. 12. 17.

이틀 연속 달리기를 하고 나서 바로 부상이 생겼다. 발목의 통증이 심하다. 붓지는 않았지만 제대로 걷기는 어려운 상태다. 발목 통증이 어제 달리는 중간부터 나긴 했는데, 무시하고 끝까지 달려서 부상으로 이어 진건 아닐까 생각된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걸어 다니기에는 꽤 불편한 상태다. 

 

운동을 할 때 항상 조심해서 하는 편인데, 이틀간 달리기는 별도의 준비 운동없이 달려서 그런 걸까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부상의 원인은 달리는 주법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달리는 행위가 무릎에 발목에 무리를 많이 주는 행위이긴 한데, 제대로된 주법으로 힘을 분산시키면 되는데, 달리는 게 서툴다 보니 이렇게 바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발 착지에 따라 heel foot / mid foot / fore foot 3종류가 있다는데 흔히 말하는 뒷굼치부터 착지가 heel foot이다. 이 자세가 무릎과 발목가 가장 무리가 많이 가는 자세인데, 따로 연습하지 않으면 대부분 이 자세로 뛰게 된다고 한다.

 
예전에는 오히려 뒷굼치 부터 뛰는 heel foot이 대세였고 이렇게 배웠는데, 스포츠 과학은 영원한 게 없더라.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오고 과거에 알았던 방법이 잘못된 방법으로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어쨌든 미드풋과 앞굼치 부터 닫는 포어풋이 몸에 무리가 적어 장거리 달리기에 좋다고 하는데, 나도 빨리 교정을 해야겠다. 교정이 되지 않는 상태로는 지속적인 러닝을 하기엔 어려울 것 같다.

아.. 달리기에 심장은 문제가 없는데, 주법의 문제로 다리가 못 받쳐 주니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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