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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헬스, 헬린이가 되다

2주만에 헬스장이 개장하다!

by 벌써마흔 2020. 9. 14.

2주가 마치 2년처럼 길게 느껴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끝내고,

드디어! 오늘부터 헬스장이 개장했다. 지난 3월에 2주 휴관할 때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이번 2주 휴관은 꽤나 길게 느껴졌다. 운동을 하다가 멈추니보니, 가장 큰 변화는 정신이 게을러진다는 점이다.

몸이 부지런히 움직여야 정신도 맞춰서 움직이는데, 몸이 게을러지니(?) 정신 상태마저 나태해진다는 걸 이번 2주 동안 확실하게 얻은 깨달음이다. 역시 옛말은 틀린 게 없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오늘은 운동 시작 전 먼저 인바디 체크부터 했다. 최근에 한동안 인바디 체크를 못했는데, 체크 못한 두 달가량 동안의 변화도 궁금하고, 오늘은 왠지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 시작점을 만들어 두고 싶었다. 


그리고 시작한 운동들!

오랜만에 운동을 하니, 마음 같아서는 빡시게 전신을 다 자극을 주고 싶었지만, 내 몸이 20대가 아닌 40대의 몸이라, 분명 무리가 올 것 같아서, 오늘은 욕구를 조금만 줄이고, 가볍게 상하체 모두를 즐기다 나왔다. 

나도 헬스 하는 9개월가량 이제 운동 중독이 되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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