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흔 헬스, 헬린이가 되다

중량이 늘고 있다. 나도 이제 파워 리프트 입문인가?

by 벌써마흔 2020. 11. 4.

헬스 지속 10개월.
처음 시작할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헬스의 주목적은  멋진 몸보다는 건강한 몸이다.
그래서 중량 보다는 기능성에 좀 더 집중하고 운동을 하고 있다. 

10개월 동안 중량 욕심이 조금씩 나긴 했지만,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운동을 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10개월 차가 되니 중량 욕심이 조금씩 생긴다.

얼마나 들고 싶다기보다는 내가 얼마나 들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크다. 

지난 5월 이후로, 벤치와 스쿼트 모두 60kg에서 정체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중량이 늘기 시작했다.

 

무리하게 중량을 늘리려고 한건 아니지만,

부하를 좀 더 주자는 생각으로 늘려본 중량이 생각보다 쉽게 들려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지금은 스쾃은 80kg가 메인 중량이 되었고, 벤치는 70kg가 메인 중량이 되었다. 

 

헬스 10개월 동안, 아직도 데드리프트를 제대로 시작하지 않아 이건 제외하고 2대 중량을 150kg 까지 끌어올린 셈이다. 

 

운동을 나름대로 꾸준히 하니, 몸이 맞춰 적응을 하긴 한다. 
턱걸이도 요즘은 와이드 그립으로 정자세로만 하고 있는데,이제 10개는 가뿐히 된다.

20개는 넘어야 어디가서 턱걸이 한다고 명함 좀 내밀 것 같은데, 이건 언제쯤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운동은 하는 만큼 정직하게 내 몸이 반응 하는건 사실이다. 아주 더디지만.

항상 다치지 말고 운동 합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