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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헬스, 헬린이가 되다

체력의 보호 없이는 정신력은 구호밖에 안된다

by 벌써마흔 2020. 10. 15.

 

9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과 명절과 그리고 본업이 밀려 운동을 꾸준하게 못했는데, 10월에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운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운동이 추가되었다. 바로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달리기.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몇 번 뛰어 봤는데, 할 때마다 무릎이 많이 아팠었다. 달리는 주법의 문제인지 무릎이 약해져서 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달리기를 할 생각을 포기했었는데, 10월 초 연휴가 오히려 기회가 되었다.

 

아침에 무작정 한번 뛰어봤는데, 아주 오랜만에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과 고통 후의 흥분을 느꼈다.

그래서 뛰는 모습을 한번 찍고 싶어서 고프로 장비까지 구입했다.
메인 운동은 헬스지만 주말에는 뛰는 걸로 계획 세우고 아직까진 꾸준하게 달리고 있다. 


요즘 들어 더욱 운동에 올인하는 이유는 유튜브 영상이 크다. 
지금까지 40년을 살면서 어려운 일을 여럿 겪었지만 멘탈 하나로 버텼다고 생각했는데,

유튜브는 생각과 다른 멘탈을 건드리는 것 같다. 

노력한 시간에 대비했을 때 조회수가 저조하거나, 영상을 만들다가 오는 현타들...

이런 것을 겪다 보니, 몸이 더 건강해야 된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체력의 보호 없이는 정신력은 구호밖에 안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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