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운동에 관심을 갖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과 관련된 기사나 글을 자주 보게 된다.
오늘 다음에서 3개월 만에 감량하고 몸짱 된 일반인의 기사가 실렸다. 3개월 만에?? 급 호기심이 발동해 해당 내용을
읽어봤다. 보면서 드는 생각은 과연 3개월 만에 이게 가능할까? 일반인이 3개월 만에??
아직 헬스 한 지 만 3개월이 안되지만 나름대로 꾸준하게 운동하고 있다 자부하는데, 헬스를 하면 할수록 몸에 대해 겸손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몸 좋으면 다 형이라는 생각이 확고해지고 있다. 그런데 3개월 만에 저런 몸이?
이건 구라를 쳐도 너무 심하지 않은가! 너무 화가 났다.
헬스를 하기 전의 나였다면, 와! 정말 대단하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어떤 운동을 하면 단시간에 몸이 좋아지고 살이 빠질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3개월이라도 해보니 알 것 같다. 몸을 만드는 건 단시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단시간에 몸을 만들어 준다는 거는 다 뻥이고 구라라는 걸!
댓글을 보니 그래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에 안도를 느낀다.
'마흔 헬스, 헬린이가 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바디 측정 3회차 (22) | 2020.03.20 |
---|---|
디로딩(deloading)이란 무엇인가? (4) | 2020.03.19 |
운동과 면역력의 상관관계 (0) | 2020.03.16 |
인바디 검사한 날 (4) | 2020.03.14 |
나의 운동 루틴분석 1. 오르막 걷기 (9) | 2020.03.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