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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헬스, 헬린이가 되다

인바디 검사한 날

by 벌써마흔 2020. 3. 14.

헬스장에 인바디 기계가 있는데, 지금껏 신경 안 쓰다가 지난주부터 측정을 해봤다. 

지난주 측정한 날이 금요일이라, 매주 금요일은 인바디 측정하는 날로 정했다. 어제 측정한 인바디 검사표!

현재 나의 신체 스펙인 174.5cm / 75kg가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간의 체중 조절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인바디 기계는 빠꾸 없이 바로 살을 빼라고 한다. 적정 체중 70.4kg! 옷 무게까지 감안하면 70kg 이하로 가야 하는데, 70kg 이하는 10년째 경험해 보지 못한 몸무게다.

헬스를 해서 살을 빼는 게 주목적은 아니지만, 뱃살은 빼고 싶기는 하다(그러려면 전체적으로 감량이 되어야겠지만)
인바디가 정확하게 "님은 전체적으로 살을 빼야 하고, 몸통에 체지방에 많다고" 하니 헬스를 하면서 살을 빼는 루틴도

생각해봐야겠다.

측정 자료가 100% 신뢰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무엇이든 연속성을 갖고 꾸준하게 측정하면 "유의미한 지표"는 제공해준다고 믿는 주의라 매주 측정을 해봐야겠다.

참고로, 집에도 인바디 기계가 있어, 집에서 하는 것보다는 좀 더 디테일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헬스장에서 측정한

종이의 QR코드를 찍으니 기존에 내가 측정한 기록에 추가도 해준다. 

집에 장비로는 다리 근육량이랑 세포외수분비는 측정을 못하는데 이런 자료도 추가 되니 유익하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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