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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헬스, 헬린이가 되다

디로딩(deloading)이란 무엇인가?

by 벌써마흔 2020. 3. 19.

쉽게 말해 몸의 짐을 내려놓다로 정의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매일 고중량 고반복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은 지칠 수밖에 없다. 건강해지기 위해 하는 운동인데, 몸이 지치게 되면 최초의 목적에서 벗어나는 거다. 그래서 몸이 지치는 시점에 운동의 볼륨을 줄이거나 혹은 운동 자체를 쉬는 형태로 디로딩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디로딩 시점은 언제로 봐야 할까?

1. 중량이 증가하지 않고 정체기가 오거나 자주 부상을 입는 시점
2.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운동하면서 피로를 자주 느끼는 시점

이 두가지 증상 중 하나가 느껴지면 이때부터는 디로딩을 해봐야 한다.

충분한 휴식이 뒷받침되지 않고 지속 반복만 하다 보면 결국 과부하가 걸리고 오버트레이닝이 된다.

이러면 원하는 근비대도 되지 않고, 뼈와 협력근 등에 지속적인 부하가 걸리면서 통증과 부상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디로딩은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할 부분이다.

3개월가량 지속적으로 중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지만, 고중량이 아니어서 중량 문제는 크게 없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쌓이는 피로는 있었다. 참 모순적이게도 운동 후의 개운함과 그에 뒤 따르는 피로감. 이걸 조절을 잘해야 하는데, 욕심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서 예전에 수영을 한참 할 땐 이 조절을 못해 자주

감기에 걸렸다. 

헬스를 하면서 내가 하는 수준에 맞춰서 조금씩 공부를 하다 보니, 이 디로딩의 개념도 알게 되었다.

사실 이건 당연한 상식일 수 있는데, 운동과는 상관없는 걸로만 알고 있었다. 

3개월 시점 아직은 디로딩이 필요한 단계는 아니지만 항상 염두에 두고 해야 할 개념이다.

득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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